
손흥민이 10년간 몸담았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 FC(LAFC)와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약 2,650만 달러(약 367억 원)으로, MLS 역사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계약이었다고 한다.
LAFC는 손흥민과 2025년부터 시작해 기본 2년, 이후 2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계약을 체결, 최장 2029년까지 연장이 가능한 조건을 마련했다. 그는 등번호 7번을 유지하며, 새로운 도전 의지를 몸소 보여줬다. 이적 발표 장면은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지 팬들에게 공개되었으며 그는 "이제 새로운 시작으로 누군가에게 전설이라 불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특히 LA 지역에 자리한 30만명 이상 한인 커뮤니티의 환영 속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행복해지고 싶다."는 솔직한 감정도 엿보였다.
이어진 공식 프레젠테이션에서는 LA시장까지 나서 "손흥민은 이제 공식적인 '앤젤리노(Angelino)'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LAFC구단은 경기장과 매장에 그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여 상징적 존재로서의 영향력을 부각시켰다.
필드 내외에서의 기대감도 뜨거웠다. LAFC 단장은 "손흥민의 유니폼은 현재 전 세계 모든 스포츠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이라며, 메시, 르브론 제임스보다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처럼 그는 스포츠 상품 판매에서 새로운 챔피언으로 군림했다. 실전 무대에서도 그의 영향력은 즉시 나타났다. MLS 데뷔전인 시카고 파이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그는 후반 교체 투입 직후 페널티킥을 얻어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기자는 "상상 이상의 따뜻한 환영이었다"고 묘사했으며, 특히 프리미어리그의 차가웠던 원정 대비 "정말 놀라운 분위기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적 자체만으로도 LAFC는 글로벌 브랜드 확산의 기회를 얻었다. 전문가들은 손흥민 효과가 아시아 전역, 특히 한국 내 MLS의 인지도 제고와 후원사 유치 등 상업적 파급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토트넘 시절 그의 활약도 전설적이었다. 그는 10년간 454경기 출전,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설'로 자리매김했고, 2025년에는 구단의 첫 유럽 우승 트로피인 UEFA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이끌며 정점에 올랐다
이처럼 손흥민의 LAFC 이적은 단순한 선수 이동을 넘어 스포츠, 문화, 비즈니스가 교차하는 중요한 이벤트로 남았다. 곧 그의 LAFC 홈 데뷔전이 예정되어 있다. 8월 31일, 홈구장인 BMO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산디에이고 FC와의 경기가 그 무대다. 이 경기는 팬들과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는 중요한 순간이 될 예정이다. 실제로 입장권 가격은 평소보다 7~8배 이상 오른 수준까지 치솟았다. 가장 저렴한 입석도 약 $180(약 25만원), 최고가 좌석은 $4,092(약 560만원)까지 올라갔다.
손흥민 그는 이미 MLS 데뷔전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만큼 곧 다가올 홈 데뷔전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토트넘에서 전설로 남은 그의 발자취는 이제 미국 땅에서 또 다른 전설로 이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선택이 그의 커리어를 한층 더 빛나게 할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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